본문 바로가기
여행로그/믿고보는 국내여행코스

[평창휘닉스파크] 11월부터 개장하는 스키장에서 스키타고, 메밀막국수 먹기 "고향막국수"

by Dr.ESSAY 2019. 11. 28.

평창 휘닉스파크 #11월에스키타기

 

안녕하세요, Dr.ESSAY 입니다.

2019년 올해!! 평창휘닉스파크 스키장 다녀왔던 후기를 써볼게요.

 

스키장에 6-7년만에 다시 가게 됐는데,

11월에도 스키장이 개장을 하는지 아예 모르고 있어서

스키탈 수 있나~ 하고 검색해보다가

휘닉스평창 스키장이 11월 15일 금요일에 개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원하는 날짜에 스키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 휘닉스 평창 스키장 "

전날에는 속초에 있었고, 오전에 속초에서 평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후+야간스키를 타려고 계획했는데,

개장한지 4일 밖에 안돼서 야간은 안하더라구요ㅠㅠ

저는 인터넷에서 슬로프오픈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지 모르고 무작정 계획을 짰는데,

다행히 전날에 전화해보고 여행일정을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https://phoenixhnr.co.kr/static/pyeongchang/snowpark/slope-lift

여기서 슬로프오픈현황/ 오전, 오후, 야간, 백야 오픈현황/ 현장속보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왜 이제 알았을까요...?

 

 

 

 

저희는 위메프에서 2인 오후권 41,680원에 결제하고

룰루랄라 하면서 휘닉스평창스키장에 갔습니다.

 

의류+장비렌탈도 2인 36,040원으로 위메프에서 예약하고 스노랜드에서 빌렸네요!! 

털모자는 챙겨갔고, 장갑은 렌탈이 안돼서 거기에서 2만원에 구매를 했네요. 15,000원짜리도 있었습니다.

 

 

 

개장한지 얼마 안된 상태라서 그런지, 차들도 없고 넘 좋았네요...

스노랜드가 휘닉스평창스키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스노랜드에서 의류+장비렌탈하고 주차하고 걸어왔어요. 편하고 좋았어요!!

 

위메프에서 구매한 티켓을 매표소에서 리프트권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얼마에 구매하셨냐고 물어보는 직원분!

 

오픈할인으로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매표소에서 평일오후권 2인 40,000원으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친절하신 직원분 감사합니다♥

 

 

 

휘닉스평창 스키장 개장한지 4일째 됐을때의 모습입니다.

 

남자친구도 어렸을 때 배우고 성인 때 처음 타보는 거고,

저두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거라서

제일 쉬운 초보자 코스로 시작!

 

처음에는 코스가 2개 밖에 안열려 있어서 좀 아쉬웠는데....

사실상 여기가 저의 코스였습니다.

여기도 넘 무서웠어요..

 

 

 

사람이 정말 없어서 11월에 스키장 즐기는 것도 넘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매년 가야겠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바로바로 리프팅 타고 스키 즐기러 꼬우

 

 

 

같이 리프팅 타고 두근두근두근

 

초보자코스, 도도코스 입니다. 

씨가 정말 좋아서 오후에는 춥지도 않고 넘 좋더라구요!

 

 

 

남친님이 전날 과음을 하는 바람에 컨디션이 안좋았더라구요..

 

어쩐지 스키타는 것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어해서

저 혼자 스키타고 내려가고 다시 리프팅타고 올라오고 그랬어요.

알고보니 속이 안좋아서 그랬나봐요.

밥 먹고 나니 힘이 나서 스키 더 타고 싶다고 아쉬워한 남친님.

 

 

 

계속해서 도도코스에서 타다가 이제 도도코스 지겨운 것 같아서

호크 코스로 갔습니다.

 

제가 스피드를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뭐가 됐든 천천히 가면 되겠다 싶어서 갔는데....

 

호크코스는 확실히 정말 경사가 높더라구요ㅠㅠㅠ....

리프팅 타고 있는 시간 자체도 좀 더 길어서,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많이 타긴 했으니까 에이 별 거 아니겠지 하고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경사가 넘 높아서 무서웠어용...

그리고 이 코스는 확실히 고수분들이 많더라구요.

뒤에서 눈이 슉슉 갈리는 소리가 들리니까 더 무서웠습니다.

 

 

 

초보자 진입금지 코스였네요. 호크코스 입구!!

하늘은 정말 맑네요.

 

여기서 슬로프가 안보였어요.

저 앞에 서있어도 슬로프가 안보일 정도로 경사가 급한 코스.

후후후 무슨 깡으로 여기를 가려고 했는지..

살아서 내려오긴 했는데, 속도가 계속 붙어서 엄청 무서워서 계속 넘어졌어요.

 

 

 

불고기덮밥 12,000원 / 평창장터국밥 11,000원

호크코스에 호되게 당하고, 밥 먹으러 왔습니다.

 

야간은 아직 오픈을 안한 상태라서 야간스키는 못타서 너무 아쉬웠는데,

한번 타보니까 넘 힘들었습니당 ㅎㅎ

간 못타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터국밥 맛있었습니다!!!

밥 먹고 힘이 난 남친님과 저는 다시 한번 스키타러 갔습니다.

오늘은 4시30분까지라서 남은 시간은 1시간!

 

 

 

밥 먹고 든든하니 다시 스키타러 오기!

남친님이 컨디션이 안좋아서 스키를 못즐겼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밥 먹고 나니까 완전 날아다니던데요?? 스키 타는 날은 전날에 과음하지 맙시다-!!!

 

 

 

신난 우리.

오랜만에 스키타니 정말 재밌었고,

아무래도 사람이 없으니까 더더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리프팅 타고 올라가면서 본 휘닉스평창 숙소!

 

 

 

알차게 4시 30분까지 딱 타고 저희 둘이 사진찍었어요.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11월 스키장 추천드려요.

 

 

 


" 고향막국수 "

메밀정식 19,000원: 국수, 수육, 묵, 전, 전병

여행하기 전부터 먹고싶었던 막국수!

 

평창맛집 찾아보니까 막국수가 많이 나와서

여러 곳을 인터넷 검색으로 둘러보다가 선택한 곳입니다.

 

사진이 제일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ㅎㅎ.

남친님이 좋아하는 수육이 들어있어서 맘에 들었구요, 전병이 제일 맛있었네요.

 

 

 

비빔국수에 수육 얹어서 같이 먹으면 정말 꿀맛!!

스키 후에 국밥 한사바리 하고 싶었는데, 국수로 대신했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평창 맛집 검색해도 많이 나오지 않아서 정말 아쉬웠어요~

나중에 더 맛있는 맛집을 찾고 싶습니다!!

 

 


[평창휘닉스파크] 11월부터 개장하는 스키장에서 스키타고, 메밀막국수 먹기 "고향막국수"

 

- Dr.ESSAY

11월 중순부터 일찍 개장하는 스키장! 처음으로 11월에 스키장을 가봤는데, 놀이동산처럼 역시 사람 없는 게 최고네요! 스키장에서 사람들하고 부딪히고 다치는 경우도 많은데, 일단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11월 금, 토는 야간도 탈 수 있으니까, 주말에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12월 초반부터는 야간+심야+백야까지도 운행하니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꼭 확인해보시구 일정 잡으세요!!

(2019.11.18.월. 방문)